올해 섬지역 피서객은 14% 줄어

올 여름 남해안 섬 중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섬은 외도였다.
통영해양경찰서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경남도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도선을 통해 피서객 수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도 15만5천5백19명으로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단일항로인 통영 욕지·연화도가 6만6천2백89명, 매물도 6만2천9백10명, 한산도 6만1백83명, 사량도 4만6천9백23명 순이었다.
피서객 수송현황은 14개 항로에 23척의 여객선이 4천7백59회 운항해 33만6천2백69명을 수송했고, 도선은 23개 항로 25척이 8천4백54회에 걸쳐 11만5백3명, 유선이 하루 평균 1백32척이 23만4천2백82명을 수송하는 등 68만1천85명을 수송했다.
이번 여름 수송객은 지난해 77만8천5백18명에 비해 14%가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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