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지난 4일 거제수협뷔페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봉사정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온새미로(언제나 변함없이)’라는 주제로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4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며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새미로’ 1부 행사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김윤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우수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후원자, 후원처의 시상이 진행됐다.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자에게 주어지는 실버배지는 노영옥씨 외 3명이,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지는 그린배지는 강순천씨 외 14명이 수상했다.
또 한일김밥, 서거제로타리클럽, 삼성중공업의장물류부가 우수 후원자상을 수상했고 우수자원봉사단체상은 고현동여성자원봉사대와 신현농협주부대학풍둘단이 수상했다.
2부는 가수 김주아씨의 진행으로 거제시청소년동아리연합 K.O엔터테이먼트, 소울사운드가 무대를 빛냈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으로 한껏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감사의 밤을 맞이해 총명사 호석스님, 신현농협주부대학 풍물단(회장 김둘자), 대금산팔각회(회장 제성욱)에서 좋은 곳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해 ‘온새미로’의 뜻을 다시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김만성 운영위원장은 “인생을 좋은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라며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어 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한 해 동안 늘 함께 해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