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이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에서 주관한 제16회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터전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2005년부터 경로당위문활동, 장애인시설위문활동, 멘토 멘티 저학년학습지도, 자원봉사 활동 캠페인, 농촌 일손돕기, 지역사회 행사지원활동 등 25여개의 동아리들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봉사체험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기존중감과 지식, 기술, 인성 등 전인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으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은 여성가족부에서 구축한 청소년자원봉사 관리시스템을 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이번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하게 거제지역 청소년 봉사활동의 메카로 인정받은 옥포청소년 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사터전 발굴,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 등 청소년 봉사활동 보급에 매진할 계획이다.
청소년 봉사동아리 ‘나래’로 활동하고 있는 연초고 정수아(3년)학생은 “문화의집 봉사활동이 학창시절 내 진로 선택과 학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도 사회복지과로 진학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청소년 문화의집을 통한 봉사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의집은 동아리회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평가회와 교류활동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우수동아리 표창 및 청소년자원 봉사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소중한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한 청소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