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통합 거제시 출범 20년, 이것만은 변해야
2015년 통합 거제시 출범 20년, 이것만은 변해야
  • 거제신문
  • 승인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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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개설로 균형적인 발전 이뤄야

공기가 맑고 자연경관이 좋아 이곳에 살고 있지만 교통이 불편해 병원 한 번 가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해도 하루에 몇번 없는 버스 운행시간을 맞추기 어렵고 여름철에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기도 한다. 조선소가 위치한 고현·옥포만 개발되는 것 같아 낙후된 면단위 지역은 상대적 박탈감마저 든다. 도로가 개설돼야 어떤 시설도 들어올 수 있지 않나? 균형적인 개발을 통해 면지역단위의 면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성옥(70·남부면)

주차 문제, 이제는 개선돼야

통근하느라 옥포와 고현에서 운전을 하면, 늘 주차할 자리가 없어 곤란을 겪는다. 정말 자리가 없는 날은 자리가 날 때까지 계속 돌다가 힘들게 주차를 하곤 한다. 거제시는 원체 교통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1세대에 1차량이 기본이다. 괜히 길가에 유료 주차장을 만드는 것보다 제대로 된 주차공간을 만드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할 것이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헤아려 개선해 주길 바란다.  안진수(39·아주동)

시민 편의시설 확충에 더욱 힘써야

거제에서 산 지 8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거제인구는 꾸준히 늘었는데 그에 따른 편의시설들은 인구 증가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일상에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교통이다. 현실적으로 도로확장이 어렵다면 울퉁불퉁한 노면이라도 제대로 정비해줬으면 좋겠다. 처음 거제에 왔을 때는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지금은 시민의식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낀다.   
박영웅(34·수양동)

지역 균형발전 방안 찾아야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 거제시로 출범하면서 과연 시민들에게 어떠한 이득이 있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지난 20년 동안 시청 이전과 신현읍이 고현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세금 혜택이라든지 주요 관공서가 집중되면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양대 조선소만 바라보는 시정이 아닌 우리 거제의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사업구상을 통해 외포나 장승포 등 외곽지역을 발전시킬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장일수(45·능포동)

'무상급식' 시행해주길

올해 수능을 친 첫째 아이와 고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 셋을 키우고 있다. 요즘 무상급식 중단 때문에 말도 많고 시끄러운데, 시에서 무상급식을 다시 시행해주길 바란다. 아이 한 명 키우는 것도 힘들다고들 하는데 셋을 키우면서 이런 지원조차 받지 못하면 집안 가계에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시에서는 이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거제시를 운영해 주길 바란다.  
박은하(45·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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