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교류회와 간담회 개최
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교류회와 간담회 개최
  • 거제신문
  • 승인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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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12월 10일 거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거제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교류회 회원 15여명과 함께 기업애로 사항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음속의 답답함을 풀고 갈 수 있도록 푸념해 달라”는 거제시장의 말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조선불황으로 인한 모기업의 타지역 물량배분, 단가인하, 기능인력 부족 등으로 겪는 협력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권 시장은 "조선.해양업은 미래 예측이 어렵고 그 흐름에 맞추어 협력업체 지원을 하기 위해 시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기업에서도 변화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플랜과 전략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권 시장은 특히 “기업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모기업과 협의하면서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면서 “업체 스스로도 모기업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빨리 받아 모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업종을 전환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교류회는 사외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대표들로 구성돼 거제지역 조선해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조선 및 해양기자재 기업의 발전 방향 모색하고  산학관 협력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지난 2013년 2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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