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12일 1학년을 대상으로 5~6교시에 수학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4. 꿈+끼 재미주는 수학체험전’ 이란 제목으로 학생들이 어렵게만 여기는 수학을 놀이와 게임 형태로 접근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손으로 만지면서 수학 원리를 깨울칠 수 있도록 주로 놀이와 게임 형태의 다양한 수학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학생들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산하 전문 강사들의 능숙한 지도 아래서 직접 만들어보고 조작하면서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을 하였다. ‘정다면체의 순환’, ‘12-카드 별 다면체 만들기’, ‘매직스틱(Move Form)’, ‘더블식스 도미노’, ‘펜토미노 3배 확대하기’ 등 듣기에는 생소하지만 강사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개념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도미노퍼즐, 축구공의 원리, 색종이 공예품 등 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수학원리를 다양한 재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교구 학습 코너도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체험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수학이란 과목이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생소한 용어들이 나와 어려운 것 같았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학의 기본 개념들이라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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