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0.2% 감소, 투기억제정책 영향 등

거제시의 토지거래량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07년도 상반기 거제시 토지거래량은 총 6천2백86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8백80필지에 비해 1천5백94필지 감소, 전년대비 20.2% 감소했다.
이같은 토지거래량 감소는 지난해 하반기 7천9백34필지와 비교해도 1천6백48필지 감소, 20.8%의 감소율을 보였다.
전체 거래 중 거제시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의 토지거래도 1천8백7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백44필지에 비해 8백74필지, 31.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토지거래량 감소는 2006년도부터 시행된 부동산 실거래 신고제도의 정착과 취·등록세 및 양도소득세 등의 과세기준을 기준시가(과표)에서 실거래가액으로 하는 등 정부의 계속적인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과 더불어 2006년 9월 거제시가 토지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여 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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