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푸딩·초콜릿·비누 만들기…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져

거제면 서상리에 위치한 알로에테마파크가 지난 12일 정식 개장했다.
알로에테마파크는 정부 향토산업에 지정되어 총 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세워졌으며, 거제의 알로에 농업인들이 알로에테마파크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6400평방미터 부지에 알로에 및 난대식물을 모아놓은 유리온실을 비롯하여 알로에스킨로션·초콜릿·비누 등 관련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실과 족욕장 등이 마련되었다. 12~14일 개장기간 동안은 오카리나, 통기타, 마술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알로에족욕, 알로에모종심기 등의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
이웅일 대표이사는 “초기단계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매달 매년 변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고 채찍질해주면 더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거제시에서는 “생산과 가공, 체험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산업으로 가고 있는 현대 농업의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방문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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