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확의 기쁨 “좋습니다”
첫 수확의 기쁨 “좋습니다”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8.23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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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에서 햅쌀 수확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오후 4시 거제면 외간리 윤총규씨(48)는 외간들 3만3천58㎡(1만평)에 심은 조생종 벼 수확을 위해 넓은 들을 콤바인으로 돌기 시작했다.

이날 윤씨는 23만1천4백6㎡(7만평) 가운데 3만3천58㎡(1만평)에 지난 4월 모내기한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이날 1천9백83㎡(6백평)의 논에서는 약 1천㎏의 쌀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 윤씨는 “나머지 3만1천74㎡(9천4백평)에 대한 벼베기도 오는 8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씨는 “조생종은 이삭이 패는 시기가 장마철 이어서 해마다 수확량은 비슷하다”면서 “만생종은 예년에 비해 풍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말까지 수확할 조생종 벼는 추석용 햅쌀로 직접 도정작업을 거쳐 20㎏에 5만원선에 직거래한다.

거제면 외간산 햅쌀 구입은 011-556-4472, 633-444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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