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홈플러스문화센터재테크 전문강사
미국의 셰일가스 산업과 중동의 석유정책의 충돌로 유가가 최근 급락하면서 석유산업 및 러시아 경제에 초비상이 걸렸다. 한국사회는 저성장과 고령화 등에 따라 모든 정부정책이 동원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무엇보다 청년 실업 및 노인 복지문제가 복합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문제들이 얽혀있고 일본식의 장기침체를 따라갈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경고를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개인·가계·기업·도시·국가가 시나리오별 장기플랜을 새롭게 검토해 보다 높은 확률에 선택 집중해야 한다. 모든 위기는 막연한 기대감과 최고의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단 한가지의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일 때 발생한다.
무조건 이 사업은 성공할 것이고, 내가 하는 사업은 실패할 수 없으며, 세계 경제 및 한국 경제는 작은 굴곡은 있겠지만 과거 50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무난히 성장할 것이라는 명제 아래 실패에 대한 출구전략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5년 이후의 세계경제는 급격한 기술발전과 고령화, 기존의 시스템을 파괴하는 혁신적 시스템 등장에 따라 기존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될 것으로 미래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모두 재검토해 장기플랜을 다시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유태인·독일인·중국인 등과 함께 세계에서 상위권의 두뇌와 교육열, 그리고 부지런함이 겸비된 민족이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기본적인 경제활동은 필요하고 국가별 아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경제협력시스템(FTA)으로 우리의 경제영역은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좁은 세상을 넘어 중국을 비롯한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미래의 계획을 수립한다면 많은 산업에서 위기보다는 기회를 더욱 발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모든 고정관념을 버리고 달걀을 세워버린 콜럼버스처럼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자신감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항상 역사는 10~100년의 주기로 큰 변화를 보였고, 그에 따라 국가는 흥망성쇠를 겪었다.
모든 것을 지금 내려놓고,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10년을 향한 새로운 플랜을 다시 세워보고 달려가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