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준공 목표
국토교통부가 하청면 와항마을 앞 맹종죽 테마파크 인근 위험도로 개량사업에 대해 내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까지 준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이 같은 결정은 김한표 국회의원이 이달 초 국토교통부에 위험도로 개량사업 기본계획에는 반영돼 있었지만 우선순위가 뒤쳐져 있던 하청면 와항마을 앞 위험도로 개선사업의 조기추진을 강력히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와항마을 앞 도로는 도로 폭이 협소한 급커브 구간으로 운전자의 시야가 산자락에 가려져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며 가로등도 설치되지 않아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김한표 의원은 "하청면 와항마을 앞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발생 우려 및 주민 안전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했지만 우선순위에 밀리며 2020년이 지나서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국토교통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기추진이 결정된 만큼 예산반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청면 와항마을 앞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530m 구간에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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