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다문화 봉사동아리 오롯누리 회원 30명은 지난 20일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현분원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지난 1년간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거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ㆍ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다문화 봉사 동아리 오롯누리는 바른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목표로 만들어져 활동한 것이 벌써 4년째 접어 들어가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다문화 친구들과 멘토 멘티를 결성해 학습지도 및 한글 공부를 지원했으며,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행사 및 소풍 등 서로간의 정을 나누고 서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올해에는 7명의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각각 25만원~30만원 등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음식을 나누며 그동안에도 못다 한 정을 나누어 더욱 의미가 행복한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