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되었던 교육부(장관 황우여)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이 주관하는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 시상식에서는 총 68개의 기관(기업, 공공기관 각19개, 대학, 단체·협회 각10개, 대학생 동아리 10개)과 19명의 개인이 선정, 시상됐다.
그 중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 교육부 장관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해금강테마박물관 박형숙 학예연구실장이 선정 됐다.
박 실장은 학습·예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방과 후 및 주말 프로그램, 방학 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건전한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실천하고 기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형숙 실장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꿈에 대한 열정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한 것 같다.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주신 해금강테마박물관의 경명자, 유천업 관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모범이 되는 학예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05년 개관 이후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지원 사업,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형태의 무료 전시, 공연, 총 250여 회의 체험학습 등 다방면의 교육기부 활동을 하였으며 그 결과, 박물관으로서는 극히 드물게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교육기부 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지역 내 30여개의 문화, 예술,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료 공연,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문화예술교육분야의 융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거제시청, 경상남도교육청, 거제교육지원청 등 경남 및 거제지역의 기관에서 감사패 및 공로패 등을 수여받았으며, 지역의 문화예술 융성과 발전에 이바지함을 인정받아 제 17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에서 ‘전시기획부분’ 우수활동상, 한국사립박물관협회로부터 공로패(유천업 관장)와 우수학예사상(조원배 학예사)을 수상 받은 바 있다.
유천업 관장은 “올 한해는 우리 박물관이 그 동안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다양한 분야에서 큰 수확을 얻게 되는 기쁨을 얻어 2014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게 되었다”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부지런히 뛰고, 연구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더욱 더 발전된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