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약 7개월간 개편작업에 들어간 거제시 홈페이지가 29일부터 공식 오픈한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시민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새로운 디자인과 콘텐츠를 도입했으며 홈페이지의 보안성 및 신뢰성을 강화해 많은 사용자가 접속해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시 대표 홈페이지(http://www.geoje.go.kr)를 비롯해 관광문화(http://tour.geoje.go.kr), 복지포털, 모바일 홈페이지, 외국어 홈페이지 등 모두 21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현수막 게시 신청을 홈페이를 통해 구현한 온라인현수막시스템, 지역 내 충혼탑 등의 추모공간을 인터넷 공간으로 옮긴 사이버분향소 등 5개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 최신기술인 반응형 웹기술을 접목해 PC, 테블릿, 모바일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민원신청 및 시정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SNS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보다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강화했다.
특히 외국어 홈페이지는 전국 최초로 모든 거제시 홈페이지를 실시간 번역 서비스(영어, 일어, 중국어)를 도입해 관광객과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에 시정홍보, 문화, 관광, 복지 등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시정에 대한 참여도를 높였다.
시는 정부3.0의 공공정보 개방에 따른 공공포털 연계를 위한 거제시 공공데이터 포털을 오픈해 시정소식, 관광정보, 생활정보 등을 공공데이터로 개방해 이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내년 1월 중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창작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우식 정보통신과장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가 개편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수요 활성화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