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인선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상임이사 공모에 응모한 4명 가운데 2명을 고재석 사장에게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2명은 모두 거제 지역 출신으로, 이 중 1명은 지난 1·2차 공모 때 응모한 인사로 알려졌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지난 5일 "현재 추천된 후보들에 대한 신원조회가 관련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결과 통보가 오는 대로 인선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선임은 두 차례나 무산됐었다.
지난해 9월 1차 공모에서는 공모자들의 '면접 보이콧' 사태로 무산됐고, 같은해 11월 2차 공모에서는 추천된 후보 2명에 대해 고 사장이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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