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작고 줄기수 평년 수준
키는 작고 줄기수 평년 수준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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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2006 벼농사 중간평가회 개최

올해 벼의 키는 지난해에 비해 작고 줄기수는 예년과 같아 현재 순조로운 생육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용)는 올해 ‘벼농사 중간평가회’를 연초면 천곡리 상수원 지역 ‘무농약 쌀 생산단지’에서 지난달 28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농업인과 시범단지 대표, 농산물 품질관리원 관계관, 부농 RPC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평가회에서 벼 생육조사 결과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키는 조금 작지만 줄기수는 평년과 같은 수준으로 순조로운 생육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병해충 방제 등 벼농사 후기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장마기간이 길고,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이 잦음에 따라 벼가 연약하게 자라 각종 병해충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간평가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3㏊로 확대 재배되고 있는 무농약 쌀 생산단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천연물질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연시대회를 참관했다.

또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잡초제거와 병해충 방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측은 농가별로 공급된 벼 병해충 일제지원방제 농약을 이용, 8월 초 마을별로 공동방제를 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질소질 비료 줄여주기와 벼농사 후기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진철 품질관리원 팀장과 서백환 부농청정미곡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무농약 쌀 생산 확대와 고품질, 브랜드화에 대한 방안을 적극 강구토록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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