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 임직원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이 회사 신뢰관에서 이철상 인사지원실장을 비롯 임직원, 협력사 기부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004기부금 7100만원을 전달했다.
‘1004기부’란 희망하는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에 한해 매월 급여의 1004원을 공제해 기부하는 것이다.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기부의 따뜻함을 두 배로 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1004기부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모금을 시작하여 현재 협력사직원 포함 약 6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도 1004기부 적립금, 회사출연금(매칭그랜트)과 임원 솔선수범 기부금까지 총 1억 8000여만 원이 모였다.
이 천사기부금은 노인요양ㆍ복지시설 14개소, 지역아동?복지시설 21개소에 기부되며 독거어르신 겨울 난방비 지원, 기초생활수급권 중ㆍ고생 교재비에 쓰인다.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큰 금액이 돼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마다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이 늘어 가서 뿌듯하고 경기가 어려울수록 이런 기부 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매년 1억 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