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진양민 시의원, 20일 새누리당 '재입당'

무소속 진양민 거제시의원(라선거구)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진 의원은 지난 20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그동안 짧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혼자 너무 빨리 가려다 보니 과욕도 있었다"면서 "이제는 더 큰 지역발전을 위해 새누리당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때부터 당선된 뒤 당당하게 입당하겠다고 유권자들에게 밝혔다"면서 "지방선거 출마 전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혼자 힘으로 시의원에 당선되겠다는 생각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거제뷰골프장과 건설폐기물처리장 건설 문제에 대해서는 "소신과 원칙을 통해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 의원의 입당으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거제시의회는 새누리당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3명, 노동당 2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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