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안내려고 흉기로 기사위협 20대 검거
택시비 안내려고 흉기로 기사위협 20대 검거
  • 거제신문
  • 승인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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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경찰서는 택시를 타고 포항에서 거제까지 이동하고 요금 40만원을 요구하자 흉기로 기사를 위협하고 도망간 일용직 노동자 A씨(23)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새벽 3시께 포항 장기면의 한 마을회관 입구에서 택시를 탄 후 경남 창녕으로 이동한 뒤 또 다시 경북 청도, 경남 마산, 고성을 거쳐 이날 오전 7시50분께 거제시 동부면 학동교회 앞 도로에 도착했다.

하지만 A씨는 택시기사가 요금 40만원을 요구하자 그대로 달아났는가 하면 자신을 추적해온 택시기사를 길이 30cm 길이의 식칼을 꺼내 위협하기도 했다는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결찰은 수색 현장에서 400여m 떨어진 학동해수욕장 다리 밑에서 숨어있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26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며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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