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항해 중 침수 낚시어선 승객 신속구조
해경, 항해 중 침수 낚시어선 승객 신속구조
  • 거제신문
  • 승인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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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지난 24일 오후7시 38분께 통영시 욕지도 북동방 6.5해리 해상에서 운항중이던 낚시어선이 원인미상으로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낚시 승객 19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침수선박인 고성선적 낚시어선 S호(9.77톤, 승객 19명 선원 2명)는 이날 고성맥전포항에서 12시30분께 출항 후 낚시 포인트 이동 중 선체에 해수가 들어 와서 통영해경안전서로 구조 요청했다.

사고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안전서는 경비함정 4척, 122구조대, 인근항해중인 선박 3척을 신속히 현장에 급파하여, 침수중인 선체에 승선중인 승객 19명을 경비함정으로 이송해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선체 침몰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통해 침몰을 방지했다.

이와함께 경비함정으로 후송한 낚시객 19명은 고성 맥천포항까지 무사히 입항했으며, 침수중인 낚시어선에 경찰관을 편승해 배수펌프로 배수를 하면서 운항 고성맥전포항에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침수선박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운항여부를 확인한바 음주 사실은 없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하여 상세 조사 중에 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해상에서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각종 장비상태 사전 점검과 항해 중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해상에서 해난사고 발생시 122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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