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까지 특별 감찰활동
경남도가 오는 2월24일까지 '설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5개조 13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전 시·군, 소방서 및 출자(출연)기관 등 81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감찰에 나선다.
이번 집중 감찰 기간 중 경남도는 경마직무관련자와 골프장 출입,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향응·금품·선물수수 등 설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이 3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명예감사관과 시·군 민간 암행어사의 제보사항에 대한 현지 감찰과 더불어 연휴기간 중 주민 불편사항 및 법질서 위반행위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를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또 도민의 권리와 이익 보호 등 도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발 시 엄중 문책하고, 부패연루자는 경중 없이 수사기관에 고발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송병권 경남도 감사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의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의 청렴 실천 의지와 주민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