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거제대학교와 연계해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와 경주월드에서 ‘Let’s go 어울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비장애청소년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장애아동, 비장애청소년, 성인자원봉사자는 3인 1조를 이루어 온천 물놀이, 놀이기구, 눈썰매 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함께 어울려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 옥포고 이누리(2년)양은 “1박 2일 동안 아동들과 지내며 장애가 있다는 것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선입견을 가지곤 했었던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마은경 교수는 “장애아동들에게는 체험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그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체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의미 있는 캠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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