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다포연안 자연산 어미 넙치종묘 10만 마리
국립수산과학원은 자연산 넙치어미에서 생산된 치어 10만 마리를 지난달 26일 남부면 다포리 연안에 지역주민, 유관기관,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했다.
방류용 어미로 사용한 자연산 넙치는 어류육종연구센터에서 유전학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03년부터 동해, 서해, 남해안에서 수집, 실내 수조에서 순치시킨 자연산 어미다.
이번에 방류하는 자연 생태형 넙치 치어는 4월부터 종묘생산을 시작, 3개월간 성장한 크기 6-9㎝의 치어로 기존 양식산 치어에 비해 체색이 선명하고 체형이 날씬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유전학적 다양성이 확보된 치어다.
이번 자연 생태형 넙치 치어의 방류를 통해 넙치 유전형질 자원의 다양성 보존 및 연안 넙치 자원의 회복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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