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세 낸 주차장도 아닌데?
시민들을 위한 거제시공설운동장 인근 주차장과 충혼탑 인근 공터가 특정 자동차판매업영소의 신차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다.
현재 보조운동장 밑 주차장에는 A자동차영업소에서 출고를 앞두고 주차해 놓은 차량 6대가 주차해 있고 충혼탑 입구 공터에는 A자동차영업소의 출고 차량 4대가 수개월전부터 장기주차 하고 있다.
시민 김모씨(38)는 “남는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따지지는 못하겠지만 전세를 낸 것도 아닌데 특정영업소가 영업을 위해 공용주차장에 10여대를 고정으로 주차하는 행위는 상도덕상 지나친 처사”라고 말했다.
■ 충혼탑 공중화장실 정비 시급
신현읍 고현리 충혼탑 입구 공중화장실의 환경정비가 시급하다. 세면대는 막혀 물이 흥건한데다 전기조차 단전돼 야간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더구나 바닥과 벽 곳곳에 균열이 발생해 있고 도색이 벗겨지고 거미줄이 얽혀 있어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시민 옥모씨(54)는 “등산겸 산책코스로 이곳을 자주 이용하고 있으나 화장실이 외진곳에 위치한데다 시설까지 낙후돼 이용하기가 겁난다”며 환경정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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