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 날개를 얻다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 날개를 얻다
  • 거제신문
  • 승인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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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 12인승 승합차량 지원 받아

 거제시 여성장애인 인권보호 및 상담, 여성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수년간 펼쳐 온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이하 ‘거제여장연’)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날개가 생겼다.

거제여장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한 ‘2014년 기획 사랑의 열매 차량지원 사업’에 신청, 확정돼 2014년 연말 12인승 승합차량을 지원 받았다.  

거제여장연은 거제시에 소재한 여성장애인만을 위한 유일한 단체로 지난 2010년 창립해 지금까지 많은 활동을 해 오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단체다.

하지만 지난 2013년도에도 차량지원 사업을 신청 했으나 아쉽게 배정을 못 받았지만 올해는 배정돼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밑 그름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거제여장연은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다양한 고충상담 지원,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실, 내몸돌보기사업,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하지만 그동안은 많은 회원들과 함께 이동을 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 활동에 제약이 많았으나 이번에 승합차량을 지원받게 되므로 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어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란 대표는 “우리 여성장애인들이 무얼 배우고 어떤 문화적인 체험을 하려고 해도 이동에 제약이 많아 회원들과 다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쉽게 포기하고 체념한 일이 많았으나 이번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은 승합차량으로 인해 우리 회원 모두 환하게 웃고 행복한 일이 많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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