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류선아)는 지난 6일 거제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거제지역 어린이집 시설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역할과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회원가입을 통해 센터에서 제공하는 급식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거제시청 빈연화 위생지도담당을 강사로 초청해 지도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위생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선아 센터장은 "어린이급식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관리지원을 통해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거제시와 경상남도 영양사회가 업무운영에 관한 위탁을 체결하고 옥포동에 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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