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원 전상문동발전협의회장이 지난 12일 거제상문고등학교(교장 김명립)에 가정 형편이 불우한 청소년에게 학업정진의 기회를 부여하고,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3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3000만원의 사재를 출연해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전인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호장은거제시 상문동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의 명망 높은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자신의 젊은 시절을 생각해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진취적인 태도로 자신의 꿈과 목표로 학업에 정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향후 10억 장학 재단 설립을 목표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문고등학교는 김 회장의 이러한 뜻에 부응해 매년 입학식 때,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교를 아끼고 인재를 사랑하는 선생의 뜻을 학생들에게 알려 기리도록 하고 있다.
김명립 교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김우원 선생의 뜻이 소중한 촉매제가 될 것이며, 창의ㆍ 예지ㆍ 협동이란 교훈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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