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평동(동장 김백구)은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육성을 위해 ‘진들소리 풍물단’을 창단했다.
진들소리 풍물단(단장 박금석)은 지난 12일 오후2시 평평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이형철 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 신금자 시의원, 김성갑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진들소리 풍물단’은 장평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교실 회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히 배우는 단계에서 벗어나 우리 소리를 전하고 지역에 봉하자는 의미에서 30명 단원의 뜻이 모여 만들어졌으며, 현재 국악협회 거제시지부 사무국장이며 거제문화원?외포초등학교 강사인 박희령씨가 지도를 맡았다.
박금석 단장은 “장평동의 옛 지명을 딴 진들소리 풍물단은 앞으로 우리 민족의 음악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며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장평동민의 화합과 장평동의 문화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는 풍물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백구 동장은 “풍물은 예로부터 농경사회를 이루며 즐기던 우리 민족의 혼이요, 종합예술”이라면서 “서양문화와 예술로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을 계승ㆍ발전시킬 수 있도록 장평동 진들소리풍물단을 적극 지원ㆍ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