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설 연휴 해상경계근무 강화
통영해경, 설 연휴 해상경계근무 강화
  • 거제신문
  • 승인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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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양경비안전서장(서장 박재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을 “설 연휴 해상경계근무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해상안전 및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길고, 해상기상이 좋아 금년 설 연휴에 도선을 이용하여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년 1만5515명에 비해 2285명(약 14%)이 증가한 1만7800여명으로 예상하고, 금년 설연휴 완벽한 해상치안 확보 및 해양사고 예방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하고자, 해상안전 상황대기 근무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상안전 상황대기 근무는 이용객이 급증하는 2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6일간 운영하며, 대국민 해상교통 안전 홍보 활동 및 상황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도선 이용객 수요 사전 분석으로 승객정원 초과승선 방지를 위한 탄력적 증선·증회 운영 등으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관내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여 항로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설 연휴 기간중 갯바위 낚시 등 가족 단위로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 증가에 대비, 함정·항공기 및 122구조대 예방순찰 및 비상출동태세를 유지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설 전·후 중대형 기선저인망 등 기업형 불법사범 및 해상 강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우범항포구 등의 중심으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해 해·육상 입체적인 단속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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