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기센터 농산물가공 창업반 과정 시작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6차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면서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차 생산물을 가지고 2차 가공을 할 43명의 농업인들을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반 교육을 10회 과정으로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1년 내내= 농사를 지어도 1차 생산물을 가지고서는 소득 보전을 할 수 없는 농업인들에게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을 통한 소득 창출 방향을 오래전부터 제시했으나 식품위생법이나 인허가 절차 등 만만치 않은 과정들이 기다리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농산물가공 창업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6차산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창업을 위한 인허가 절차와 농산물 가공 사업의 수익성 분석 등 다소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알고자 하는 교육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돼 배움의 열정이 뜨겁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농사만 잘 지어도 살아갈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제 농업인들은 1차 농산물 생산은 물론 2차 가공, 3차 유통과 서비스(체험)등을 통합한 6차산업화를 이끌어야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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