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대한민국 전체 예비군은 250만여명이고, 거제시 예비군은 거제시민의 약 1/16 정도로 편성돼 있으며 추가편성 대상자까지 포함하면 약 1/7 정도(1~2가구에 1명)로 많은 젊은 청년들이 편성돼 있다.
이에 올해부터 실시되는 스마트 체계에 의한 훈련을 소개하고 달라지는 내용을 쉽게 설명해 예비군들에게 이해를 돕고자 한다.
예비군의 훈련 방법은 과거와 비교해봤을 때 엄청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체계에 의한 자율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되는데 거제대대는 훈련장 입소시 인도인접 방법이 스마트 탭을 이용해 신청→서명→중식 급식여부 확인 등을 예비군이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를 빔 스크린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개선시켰다.
훈련의 진행은 입소한 순서대로 훈련 진행을 설명 듣고 10명 1개 분대로 편성돼 분대장이 선정되면 분대장에게 스마트 탭을 지급해 전 훈련 진행내용과 평가표·동영상 등을 확인 가능하고 분대장이 직접 평가장소를 선택해 예약하고 평가를 받도록 구성했다.
이는 전국 예비군 부대에서 올해부터 진행되나 완벽한 스마트 장비를 구축해 진행하는 훈련장은 거제대대가 최초일 것이다. 당일 실시되는 모든 과제를 분대단위로 전원 합격하면 그 분대는 조기퇴소를 실시한다.
이러한 예비군 훈련 시스템은 예비군 스스로가 확인하고 준비하고 분대별로 연구해 서로 도와주면서 훈련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법이다. 물론 불합격 분대는 합격 시까지 반복해 연습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들 중 가장 중요한 예비군훈련 입소시간 단일화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일반(동미참·향방기본 등)훈련은 오전 9시까지 단일화(위병소 통과시간)됐고 향방작계훈련은 오전 9시·10시·오후 1시·5시·9시로 단일화(훈련장 도착시간)됐다.
지연 도착자는 이유 불문하고 무단 불참 처리되니 통지 및 안내된 입소시간 5분전에 훈련장에 도착해야 만 예비군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으니 반드시 기억해야 되겠다.
또 예비군 교통비가 6000원으로(소집점검훈련 포함) 1000원 인상됐으며, 휴일예비군훈련 신청대상자가 향방작계 1차 보충훈련 대상자도 가능하도록 확대 시행된다.
적의 도발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적은 호시탐탐 도발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적을 격퇴 할 수 있는 것은 무기와 장비의 성능도 중요하겠지만 우리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심이 소중한 나의 조국 대한민국과 행복하고 안전한 명품 도시인 나의 고장 거제시를 지키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거제시 예비군 여러분들은 2015년 예비군훈련을 멋지고 당당하게 시작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