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벽화로 생동감 넘치는 환경 조성
아름다운 벽화로 생동감 넘치는 환경 조성
  • 문지영 기자
  • 승인 2015.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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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제·거제해금강로타리, 외포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봉사사업 완료

▲ 서거제·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이 외포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봉사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서거제로타리클럽(회장 강도화)과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회장 곽인자)은  외포초등학교(교장 김용규) 벽화그리기에 동참했다.

국제로타리 클럽의 정신을 승화시키고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2014-15지구보조금 특별봉사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회색빛의 학교 벽면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외포초의 생활모습과 포근하고 정겨운 외포만의 모습을 산뜻한 색상의 벽화로 표현해 깨끗하고 밝은 환경 속에서 자녀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외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외포를 홍보하는 목적에서 진행했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달 14일 서거제로타리클럽과 거제 해금강로타리클럽 회원·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외벽 바탕청소 및 도색작업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의 도움을 받아 상문고·제일고·연초고·중앙고·거제공고의 학생들로 구성된 벽화그리기 동호회의 재능나눔의 지원을 받아 벽화그리기를 산뜻하게 마무리 했다.

학교 120m의 담장에 외포의 지역 특성에 맞게 학교 특색, 바다와 인접하면서 우리나라 유일의 대구축제 본고장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대금산 진달래의 이미지도 함께 벽화로 표현해 아름다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환경이 조성되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외포를 관광자원화해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주민들뿐만 아닌 회원들에게도 클럽에 대한 인식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본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가진 재능으로 봉사도 하고 학교의 모습이 아름답게 바껴가는 것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거제로타리클럽 강도화 회장은 "국제로타리의 정신으로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과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순수 봉사활동으로 창조해낸 외포초의 담장벽화는 학생들로 하여금 면학분위기 조성과 함께 봉사활동의 참 모습을 음미하는 계기가 됐으며 사랑과 봉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교육적인 가치에 더 의미 부여가 되는 참 모습이라 여겨진다"고 전했다.

학교에서는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서거제로타리클럽과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지역사회와 세계사회에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구상에서 소아마비를 박멸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최대 민간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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