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署, 바다 투신 외국인 심폐소생술로 구해
거제署, 바다 투신 외국인 심폐소생술로 구해
  • 거제신문
  • 승인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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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경찰서 옥포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신병을 비관해 바다에 투신한 외국인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정현 경장과 박성우 순경은 5일 오전6시 40분께 바다에 뛰어내렸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얼굴만 내민 채 허우적 거리는 필리핀 국적 M씨(24ㆍ여)를 구명환을 던져 물 밖으로 옮겼으나 호흡이 없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정현 경장은 “직장 교육시간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 덕분에 실제상황에서 대처를 잘 할 수 있었다”면서 “자칫 잃을 뻔한 생명을 구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처지를 비관해 바다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M씨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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