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내 학교ㆍ교육기관 대상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27일까지 도내 교육시설 및 기숙형학원시설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대진단 점검 분야는 교사동, 체육관 등 교육시설 전체건물, 축대·옹벽, 절개사면 및 공사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요인으로 신고한 사항, 기숙형 학원시설 등이다.
도교육청은 신학기 및 해빙기 대비 정기 안전점검을 이번 안전점검대진단으로 대체하고, 자체 및 확인점검을 통한 단계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학부모 및 민간전문가도 참여하며 잠재적 위험시설인 40년 이상 노후건물에 대하여는 정밀점검하고 전년도 정밀점검결과 D등급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물의 구조적 결함, 노후화로 인한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6일 창원교육지원청 마산민원센터에서 기술직공무원 및 직속기관 시설 안전관련 담당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시설 안전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박효석 시설과장은 “이번 학교와 교육기관시설의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앞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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