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서일준 안전건설국장(전 거제시부시장)이 지난 5일 거제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5호선을 전격 방문, 이 구간 굴곡도로 개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구간은 지난 2008년 11월 국도로 노선 승격됐으나 연초-장목 구간이 기존 도로의 노폭협소 및 선향불량, 도로구조?시설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제외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사고 또한 빈번한 곳이다.
시는 2010년 12월 거가대교 개통과 더불어 2015년 한화리조트 착공 및 드비치골프장, 농소해수욕장, 장목면 해양플랜터지원센터건립, 맹종죽테마공원 등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국도5호선 4차로 확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4차로 확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
따라서 시는 국도 5호선의 전 구간 도로 확장이 어려움에 따라 사고가 빈번해 개선이 시급한 하청면 맹종죽테마공원 앞 굴곡도로와 장목면 해양플랜트지원센트를 연결하는 굴곡도로 개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권민호 거제시장이 국도 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진주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서일준 국장은 “사업건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에 직접 방문하는 등 경남도차원에서도 국도5호선 확장 및 굴곡도로 개량에 거제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일준 국장 방문에는 경상남도 도로과 계획담당이 동행했으며 그는 산불예방, 재해복구 및 예방, 해빙기안전점검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