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주민등록 인구, 10일 25만 돌파
거제주민등록 인구, 10일 25만 돌파
  • 거제신문
  • 승인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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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협력업체·학교 등 협조체제 구축, 다양한 홍보활동 결과

거제시가 지난 2009년부터 남해안 시대 중심도시 거제 건설을 위해 거제주소 갖기 범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지난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주민등록인구 25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그동안 인구증가 활성화를 위해 미전입자 사실조사, 전입자 혜택부여, 3자녀 이상 출산 혜택확대, 조선소·협력업체·학교 등으로 협조체제를 구축했으며 거제신문 등 지역주간지를 통한 주소이전 캠페인광고 전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1995년 통합 당시 15만에 이어 2006년 10월25일 20만명 돌파 이후 8년 5개월 만에 주민등록 인구 25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거제지역은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대우·삼성 등 조선관련 선주를 비롯해 감독관·엔진엔지니어 등 외국인도 1만4000여명으로 전체 거주 인구 26만4000명의 5.3%에 달한다.

거제시의 인구가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게 된 원인은 리조트산업 등 관광인프라 구축,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유치, 주택을 비롯한 건설 등 각종 분야 투자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거가대교 개통 이후 광역화 되어가는 교통, 4면의 특색이 있는 지리적 여건에다 대우·삼성 등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보유한 조선소가 2개나 가동되고 있어 이들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꾸준히 인구증가를 주도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교육·복지·문화·교통·의료·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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