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 3월 면ㆍ동장 회의서 피력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3월 면·동장 회의에서 면·동장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스스럼없이 대화하다 보면 해결책이 나올 것” 이라고 현장 행정을 실천할 것을 면·동장에게 피력했다.
권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면·동순방 시 건의사항에 대해 소관부서와 연계해 진행상황을 민원인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봄을 맞아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에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각종 단체를 활용하여 불법투기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환경정비 분위기 조성에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
또 해빙기 재난발생 취약지역 관리를 철저히 해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을 사전에 대비하는 자세와 조선경기침체와 더불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 면·동장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가정에 수시로 방문하고 관리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강구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전국 최초 우리 도에서 시행하는 만큼 수혜대상자 신청접수 및 시스템 운영 등 사업 초기 기반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일부 직원들의 관행적인 실수나 일탈행위로 인해 우리시의 청렴한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으므로 직원 복무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면서 음주운전 근절을 강력히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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