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회의서 공식언급 예정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8일 경남에서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들이 참여하는 최고위원회를 열고 경남의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날 고현항 항만재개발 문제도 의제로 올라 문제점들이 공식 언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경남도당은 오는 18일 경남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 의제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가졌고 무상급식 중단, 고현항 항만재개발 등을 경남의 주요 현안 의제로 선정했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해양수산위 소속 김승남 의원은 지난 9일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청문회에서 고현항재개발 관련 서면질의를 제출했다.
김 의원실 안준철 비서관은 고현항재개발 논란과 관련해 "지역민의 반대여론이 많은 것 같은데 해수부가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여론수렴 등의 절치를 거친 후 실시계획 승인의 의향이 있는지 등 3가지 서면질의를 했다"며 "서면질의 내용은 장관의 업무파악에 포함되므로 조만간 장관의 입장이 회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경남도당 내 변광용 거제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남도당 고현항재개발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이후 이 문제에 대해 도당차원에서 적극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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