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업운행 시작 계획, 연평균 이용객 100만명 예상
학동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빠르면 2016년 내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동부면사무소에서 열린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시행사인 거제관광개발(주) 측은 "내년에 완공해 시험운행을 거쳐 2017년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케이블카 이용객은 거제를 찾는 관광객 연평균 850만명 중 12% 가량인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시공에서는 지형·산림훼손 저감 방안으로 헬기와 화물삭도를 이용하기로 했다. 완공 후 오수처리는 상부 승강장의 경우 '무방류 재순환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부승강장 인근 녹지공간 조성과 절개지역에 녹생토 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동케이블카가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지역 내 관광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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