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위조사범 등 집단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여권위조사범 등 집단 불법체류자 10명을 붙잡아 출입국사무소로 이들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조선경기 호황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제지역으로 들어와 아파트 공사장 인부로 일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출입국사무소와 함께 연초면 일대에 살고 있던 여권위조사범 장리앙유(33·한족) 등 10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여권을 위조한 불법체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