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거제ㆍ통영ㆍ고성 등지에서 차량 및 고철 등 총 9000만 원 상당을 훔친 상습절도 피의자 김모(51)씨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지난 2014년 10월29일 오후10시 10분께 거제시 연초면 소재 고물상에 침입해 시가 500만 원 상당의 구리 300kg을 절취하는 등 지난 2월26일까지 범행을 일삼았다.
특히 피의자는 차량 및 차량번호판을 사전에 절취했으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치밀하게 훔친 차량에 절취한 번호판을 부착해 범행에 이용했다.
피의자는 약 5개월 동안 차량 6대, 차량번호판 8개, 고물상 침입절도 15회 등 총29회에 걸쳐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추가 범행에 대해 집중수사 중이다.
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CCTV 및 차량판독 기록 등을 분석 피의자가 도난 차량 및 번호판을 범행에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던 중, 발견된 도난 차량에서 피의자 지문 및 DNA를 감식해 고물상 CCTV에 확인된 절도 피의자와 동일인으로 확인하고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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