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청소년문화센터 개관한다
고현청소년문화센터 개관한다
  • 거제신문
  • 승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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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카페, 작은도서관, 명상실 등 마련 소통공간으로

 사단법인 좋은 벗(대표 박기련)이 고현에 지상 4층 491.27㎡ 규모의 법인 건물을 신축하고, 청소년문화센터과 지역공동체사업 등에 힘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사단법인 좋은 벗은 2009년 법인 설립이후, 지역도보순례모임 ‘걸어서 거제 한바퀴’, 청소년 문화재 애호활동, 나눔문화 캠페인,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해온 민간법인이다.

지난해 3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8월 착공, 올 2월말 준공된 신축건물에는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센터가 마련된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동아리활동, 멘토링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문화카페도 사회적협동조합 형식으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도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과 명상실 등이 마련되며, 각종 강의와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구비했다.

또 신축건물 1층에는 미소금융과 인드라망생협 매장이 입점해 서민금융 지원과 친환경생활재 제작 및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기련 대표는 “좋은 벗은 정해진 틀에 의해 운영되는 기존의 시스템과 달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고 나눌 수 있는 우리 삶의 터전으로써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신축 건물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시도와 만남으로 든든한 지역사회공동체를 일구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개관식을 앞두고 한창 분주한 좋은 벗이 지역사회의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사뭇 기대된다. 신축건물은 계룡로 2길 69-1이며 거제교육청 뒤편에 고현중학교와 계룡초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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