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기능 조선용접인력 174명 긴급 도입
외국인 고기능 조선용접인력 174명 긴급 도입
  • 거제신문
  • 승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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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인력부족 심각 대책마련 촉구

 김한표 의원(거제시, 새누리당)은 정부가 인력부족으로 공정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해 174명의 고기능 외국인 조선용접공 도입이 연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산업부와 법무부에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인력부족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장기적인 인력양성 및 단기적인 인력도입을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고기능 외국인 조선용접공 제도는 2008년과 2011년 각 200명 등 총 400명의 도입을 추진했으나 기술부족, 송출비리 등 제도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도입이 중단, 배정된 인원의 절반도 도입을 하지 못했다.

이에 산업부와 법무부는 2013년 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47명을 시범 도입하고 올해 174명을 추가해 기존에 배정된 400명을 모두 채우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조선업계 인력부족현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배정된 물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김한표 의원은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은 모든 분야에서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었지만 정부의 체계적인 인력양성 및 도입 추진 등이 미흡했다”며 “지난해 추진한 품질전문인력 및 전문용접인력 양성사업으로 전문인력을 키워나가며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용접공을 도입하는 것으로 정부 정책을 이끌어 인력부족이라는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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