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는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주택화재예방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장 92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리소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자율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찰활동으로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최근 증가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화재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향후 전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명예소방관’을 위촉해 지속적으로 아파트 소방안전지킴이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 행사 후 공동주택 관계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달라진 소방법령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거제소방서에서 제작한 화재예방 및 대응요령 매뉴얼(6만부), 방화문 개방금지 스티커(2만부)를 배부해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암 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평소 주차난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건물 특성상 불길이 급속히 확산되어 자칫 방심하면 골든타임을 놓쳐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나는 특성이 있다”며 “공동주택의 세대 안전관리는 거주자 스스로가 관리해야 하는 만큼 화재예방과 대응요령 매뉴얼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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