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먹거리에서 우리 아이 살리기!
오염된 먹거리에서 우리 아이 살리기!
  • 한은진 명예기자
  • 승인 2007.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살림 경남 거제모임 대중강좌~

모처럼 거제지역에 알찬 내용의 강연이 열린다는 소식에 주말 오전을 과감히 반납하고 공공청사로 향했다.

다른 강연과는 달리 유독 아이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고, 김해연 도의원이 참석해서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한살림 경남에서 지난 8일 10시30분 거제시 공공청사 6층 강당에서아이들의 먹을거리, 안전한가? 라는 주제로 윤신천 경남한살림 교육위원장의 강의가 있었는데 우리의 먹을거리가 요즘 어떤 환경에 처해져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먹을거리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먹을거리를 위협하는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듣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 아닐 수 없었다.

치열한 경쟁, 빠른 사회의 변화 속에서 우리 몸은 온갖 위험한 환경오염에 노출되어 있다. 이럴때일수록 식생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강의를 듣고 돌아오는 길에 엄마의 정성이 깃든 따뜻한 밥과 소박한 찬을 먹고 내아이들이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오늘부터 밥상을 제대로 차려야겠다!

다음은 2000년 WHO 마닐라회의에서 있었던 선언이다.

"환경위해인자들 중에는 어린이들에게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는 것들이 많으며 자기방어 본능이 미숙한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경제활동의 부산물인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노출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없으므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어른이 책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