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고현파출소는 지난 6일 스크류에 로프가 걸려 표류 중인 예인선 일광호(25톤·부산)과 미세파공으로 침수중인 부선 동진호(2백88톤·부산)를 구조했다.
일광호 선장 하모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25분께 사천시 삼천포 신항에서 골재 6백50㎥를 실은 부선을 예인, 하청면 덕곡항으로 항해 중 이날 저녁 7시께 신거제대교 통과 후 예인선 스크류에 로프가 감긴 것을 확인 중 부선 동진호도 침수가 진행돼 통영해경 고현파출소에 구조 요청했다.
고현파출소는 순찰정을 급파하는 한편 잠수부 및 민간인자율구조선 2척의 지원을 받아 로프를 제거하고 배수펌프 등으로 응급조치, 예인선과 부선을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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