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쌓아온 경험, 지역사회에 환원합시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 지역사회에 환원합시다"
  • 박용택 기자
  • 승인 2015.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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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지방행정동우회 제55회 정기총회…지난달 26일 수협뷔페서

▲ 거제시지방행정동우회 제55회 정기총회 및 자연정화 발대식이 지난달 26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수협 뷔페에서 열렸다.

(사)거제시지방행정동우회(회장 정명균) 제55회 정기총회 및 자연정화 발대식이 지난달 26일 고현동 수협뷔페에서 권민호 시장·반대식 의장·윤영 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손경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문종균 직전회장의 공로패 수여, 김재일, 반춘식씨 등 10명의 장수회원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정명균 회장은 "거제시가 세계 제1의 조선도시는 물론 인구 26만의 경남의 제4대 도시로 성장했다"면서 "이는 동우회 회원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쌓아온 경험을 사회에 지역사회에 돌려줘야 하며 지역발전과 안녕, 선진사회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55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시 발전을 위해 애쓰는 선배님들의 토대위에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사곡해양플랜트 산업과 관광산업 등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시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잘 못하는 것은 따끔하게 지적해 달라"고 밝혔다.

반대식 의장은 축사에서 "최근 거제시는 위기에 봉착했다"며 "평생 공직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퇴직 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성원보고, 신규 회원 입회 소개, 감사보고와 함께 자연정화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감사보고에 이어 2014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보고에서는 지난해 행정동우회가 펼친 다양한 사업이 소개됐다. 행정동우회는 지난해 3월 정기총회 및 자연정화 발대식을 시작으로 2·6·9월과 12월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4일에는 총 62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구례 일대 악양대봉감, 구례 피아골 단풍축제 등 임시총회를 겸해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

또 연인원 352명이 참여해 거제대교 입구·사곡삼거리·문동폭포·계룡산 등 자연정화활동 및 관광지 홍보할동을 펼쳤는가 하면 사곡삼거리에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동우회는 이날 자연정화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을 의결했다. 우선적으로 10월 중 임시총회 및 문화유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자연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4월24일에는 합천군 합천읍 일해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그라운드 골프대회에 참가하고 9월 중 개최예정인 제13회 바둑대회에도 선수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홍보 안내문 제작 배포 및 현수막 게첨 등 관광지 홍보 기초질서 확립캠페인을 4회 실시하고 11월과 12월에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어 동우회는 세입·세출결산과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안을 상정해 심의하고 폐회했다.

정명균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우회 회원들 중 김의부씨가 향토사를 연구한 결실을 맺었고, 손경원·서용태 전 국장이 개인의 입신을 떠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 한해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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