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노사문화 정착, 교단 안정화 등 기여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일 오전 11시 본청 소회의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남지부(지부장 송영기 이하 전교조경남지부)와 단체교섭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교조경남지부에서 지난해 10월 8일 294개항의 단체교섭안을 요구해 2회의 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에 대한 협의 후 13차 실무교섭위원회를 거쳐 제2차 본교섭위원에서 268개항을 합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단체교섭은 ▲교원 업무경감 ▲인사위원회 및 인사자문위원회 ▲교권보호 ▲학교 교육행정업무지원팀 구성 등에 대한 문제점 해결에 한발 다가선 교섭으로 교원노사문화 정착과 교단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다”면서“단체교섭에서 쟁점이 됐던 내용 등은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이번 단체교섭 협약이 단위학교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특히 “이번 단체교섭은 노ㆍ사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감대를 형성시켜 노ㆍ사문화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낸 것이 매우 큰 성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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