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06억 투입…현재 공정율 87%

하청면 칠천도 대곡마을과 황덕도를 잇는 '대곡~황덕간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빠르면 올 연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월에 착공한 이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06억을 들여 길이 527m, 너비 5.5~7.5m 규모로 개설된다. 연결도로 가운데 해상교량 263m는 '닐센아치교' 형태로 설치되며 2016년 3월이 준공 예정일이다.
이 교량은 애초 걸어서 다니는 '보도교'로 계획됐다가 추진 과정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왕복 1차선으로 변경됐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87%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준공을 올해 하반기까지 앞당길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연도교가 완공되면 대규모 물류 이동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접근성 제고, 도서주민 소득증대, 복지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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