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도내 처음 스마트 행정 시행
거제시, 도내 처음 스마트 행정 시행
  • 거제신문
  • 승인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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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면·동장 영상회의 첫 시행

▲ 지난 14일 거제시가 경남도내 처음으로 열린 시장실과 19개 면·동장실에서 영상회의를 진행해 스마트행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거제시가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영상회의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14일 2015년 4월 면·동장 회의를 열린 시장실과 19개 면·동장실에서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영상회의는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PC를 통한 영상회의가 가능해지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영상회의 개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도입하게 됐다.

영상회의는 나라e음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대면보고나 출장 없이 공무원 개인 PC에서 영상회의·영상보고와 온라인 협업 등이 가능한 범정부 의사소통시스템이다.

첫 영상회의를 진행한 권민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는 정부가 강조하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최초로 PC영상회의로 하게 됐다"면서 "오늘 영상회의가 차질 없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1시간 회의를 위해 본청을 오르내리고 한나절 시간을 보내는 낭비요인을 없애는 등 영상회의는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영상회의는 거제시 직장인 퀸카·킹카 소중한 인연 만들기 행사, 상반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아주동 아주5·2 독립만세 운동 재현 행사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건의사항 등을 주고받았다.

회의를 마친 권 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정보통신기술 시대에 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시간을 아끼는 생산적인 회의였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개선해 영상회의가 더욱 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영상회의 확대를 위해 대면회의와 영상회의를 병행하면서 본청 긴급사항 발생 때 수시로 영상회의를 개최해 발 빠르게 대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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